[일요신문] 의왕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안양지회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안양지회 박흥규 회장과 민병덕 변호사, 청소년수련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교육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활동 협력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양 기관은 또 청소년들의 효율적인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법률분야 재능기부자 지원 ▲직업 체험처 개방 및 프로그램 지원 ▲의왕시 진로직업체험센터 운영과 관련된 연계협력체계 구축 ▲세부 업무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 및 정보교환 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청소년들이 적성과 진로에 대한 충분한 고민 없이 쉽게 진로를 선택하면서 실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안양지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연계로 청소년들이 충분한 정보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