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추석을 앞두고 제수 등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고자 전통시장과 마트 등의 저울류를 특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상거래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저울이 해당된다.
김제시는 저울이 수평 상태를 유지하고 영점 조정이 돼 있는지, 정기검사를 잘 받았는지, 불법적으로 조작한 흔적이 있는지 등을 9일부터 사흘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적발 사항 중 단순 위반에 대해서는 개선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조치하지만 계량 값을 속이려고 저울을 변조하는 등의 중대 위반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조치 할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