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4일 무등산 새인봉에서 발생한 발목골절 환자를 119소방헬기로 신속히 구조해 조선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 장면. <광주시소방안전본부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4일 무등산 새인봉에서 발생한 발목골절 환자를 119소방헬기로 신속히 구조해 조선대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오후 3시께 무등산 새인봉을 등산중이던 50대 여성이 발목 골절 부상으로 직접 119에 긴급구조를 요청하자 동부소방서 119구조대와 구급대를 출동시키고 환자의 중증 외상에 대비해 소방헬기가 이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19종합상황실은 지상 출동한 119구조대가 현장 도착까지 1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증 외상환자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소방헬기로 환자를 신속히 구조하고 조선대병원으로 이송했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산악 사고가 발생한 경우 스마트폰의 119신고 앱을 이용해 구조 요청을 하면 사고 장소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구조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