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근혜 대통령이 추자도 인근 낚시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했다.
6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에게 실종자들의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또 박 대통령은 국민과 실종자 가족, 사고 관계자들에게 실종자 수색 상황 등 이번 사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5일 밤 10시 50분부터 전복 선박의 통신 두절 상태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이날 아침 8시 40분에는 전복 선박 발견과 생존자 구조에 대한 상황을 전화로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6일 오전 6시 25분쯤 추자도 섬생이섬 남쪽 1.1㎞ 해상에서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양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3명을 구조하고 시신 10구를 발견한 상황이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