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 지난 4일 서울 공군회관 그랜드볼룸홀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연수구노인복지관은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매년 전국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우수 지자체와 수행기관에는 표창과 함께 예산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충을 위해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있다.
평가는 사업계획수립, 목표달성도, 지역자원연계 등 사업관리 및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방식이며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지난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연수구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 건강유지, 보충적 소득지원 등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최대 현안사업으로 판단해 구정 핵심과제로 추진해 왔으며 수행기관인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연수구노인복지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대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이재호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경륜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고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도 노인일자리사업은 더욱 확대되야 한다”며 “새로운 어르신 인력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는 올해 환경지킴이, 경로당 급식 도우미 등 2221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