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노웅래 의원 페이스북
7일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성폭력 범죄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하루 평균 55 건이었던 성폭력범죄가 지난해 80 건으로 늘어났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0년 20375 건이었던 성폭력 범죄건수는 2011년 21912 건, 2012년 22933 건, 2013년 28786 건, 2014년 29517 건으로 45%나 증가한 것이다.
특히, 성폭력범죄의 경우 박근혜정부가 출범한 2013년부터 급증했다는 점에서 노 의원은 “박근혜정부의 성폭력 범죄를 포함한 ‘4대악 근절정책’이 아무런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성폭력범죄는 서울과 경기, 부산, 인천 순으로 많이 발생했고, 서울지역의 경우 관악구, 강남구, 서초구, 서대문구, 송파구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지역의 경우 수원, 부천, 성남 안산, 안양 순이며, 부산지역의 경우는 부산진, 남구, 해운대구, 북구, 사상구 순서로 나타났고, 인천지역의 경우 인천 남구, 남동구, 서구, 부평, 계양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노 의원은 “박근혜정부가 4대악(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을 뿌리채 뽑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호언장담을 했지만, 성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것은 정부의 대책이 말뿐인 대책임을 보여준 것”이라며 “성폭력 범죄는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대표적인 범죄인만큼 성폭력 범죄 단속에 집중관리와 예방활동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온라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