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봉사단, 한국육상지도자협의회가 환경보호와 학교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개최
‘환경보호와 학교안전사고예방‘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이상묵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남상남 한국체육학회장 등 다수의 교육·체육계 인사와 황영조 마라토너,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핸드볼 감독 등 스포츠봉사단이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는 댄스 동아리 학생들의 춤경연과 풍물패 연주로 문을 연 뒤, 초대 가수와 경찰 교양악단의 신나는 연주에 이어 경찰의장대의 시범공연으로 분위기가 무르 익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송재형 (사)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장은 체육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교육을 고취하고 교실 밖에서 학생과 선생님들 간의 소통과 신뢰 증진을 위해 준비한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경쟁과 결과에 치우진 학교 생활 대신 자신보다 먼저 남을 생각하는 배려와 협력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본 대회가 시작되자 수많은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가 약 6km 거리의 코스를 따라 걸으며 초가을 바람을 만끽하였다.
걷기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참가자들은 완주 메달로 다양한 포즈를 연출하며 친구와 가족, 선생님들과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졌고 광화문 광장 주위를 청소하며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하였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