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는 금융채무 불이행자(신용불량자 등)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일자리와 금융 등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전주·덕진자활센터의 한복대여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최대 월 1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참가자가 3년간 자활 근로사업장에서 일하고 꾸준히 저축하면 자산 형성에 보탬이 되도록 ‘내일키움통장’을 통해 본인 적립금액만큼 매칭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이들에게는 2년간 채무상환을 유예하고 조기 상환하면 추가 감면 등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
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 등을 통해 신청자들의 소득 및 재산 조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사회적경제과(063-281-2032)로 11일까지 문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