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오는 10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e스포츠월드컵(ESWC)에 출전할 한국대표팀 선발전이 인천 남구에서 열린다.
ESWC한국조직위인 이에스게임즈는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개최하는 ‘남구 e스포츠 축제’를 통해 일렉트로닉스포츠월드컵 2015 한국대표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는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ESWC 한국대회를 유치했다.
남구가 주최하고 이에스게임즈가 주관하는 남구 e스포츠 축제에서는 한국대표 선발전과 함께 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학교대항전’과 ‘키넥트 스포츠 가족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e스포츠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세계 e스포츠월드컵은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개최된다. 현재 ESWC가 확정한 종목으로는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리그 오브 레전드 여성부’, ‘트랙매니아’, ‘트랙매니아VR’, ‘저스트댄스’, ‘피파’ 부문이다.
한국은 피파 종목의 한국대표를 선발, 참가할 예정이다. 피파 한국대표는 오는 9월18일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남구 e스포츠 축제에서 10월10일 오프라인 예선, 11일 오프라인 본선대회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또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리그 오브 레전드 여성부’ 부문은 ESWC조직위 추천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ESWC 2015 한국대표선발전과 남구 e스포츠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이에스게임즈 홈페이지 또는 라이브그랩티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공식홈페이지는 9월19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ESWC는 국가대항전 형식의 국제 e스포츠대회로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11회가 개최됐다. 최근 대회는 지난해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프랑스 파리엑스포에서 50개 국가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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