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도내에서 6차 산업(융복합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 52개 사업체가 최초로 6차 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사업체는 예비인증사업자로 선정된 60곳 가운데 인증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6차 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된 곳이다.
도내 52개소 인증은 전국 343개소의 15.1%로 1위 전남(53개소)에 이어 전국 2위에 해당된다.
이번에 지정된 사업체를 품목별로 보면 장류가 11곳으로 가장 많고 발효액 10곳, 즙류 9곳, 유제품과 다류, 떡·제과제빵 각 4곳, 잡곡 3곳, 전통주 2곳, 화장품 1곳이다.
도는 이들 사업자에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서(유효기간 3년)를 발급하고 사업계획서 상에 제시한 사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한다.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현장 코칭, 자금 지원, 새로운 유통 체널구축, 언론, 온라인홍보, 인증표시 등이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6차 산업화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영체를 인증사업자로 지정해 6차 산업 확산의 주체로 활용하고, 우수 인증사업자를 선정, 포상해 6차산업화 성과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