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월은 천재적인 감각을 지닌 건축사로 등장할 계획이다.
사진=내 딸 금사월 공시기 홈페이지
생모인 득예가 생애 단 한 번의 외도로 낳은 혼외 자식으로 혜상과 같은 보육원에 같은 날 버려져서, 기구한 운명으로 엮인다.
엽기적일 만큼 최고의 짠순이. 구두쇠. 재활용의 대가다. 이 세상에 버릴 게 단 하나도 없다는 신조로, 생선가시 하나 허투루 내버리지 않는다. 누구보다 돈을 아껴 쓰고 모으지만, 그렇다고 돈 앞에서 굽신대지도 않는다.
천성이 밝고 유쾌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명쾌한 자존감으로 힘을 잃지 않는 초긍정적 캐릭터다.
누군가 흥분해서 정신없이 다그칠 때도, 절대 흥분하는 법이 없다.
사월에게는 이해 안되는 일이 없고, 모두가 최악을 생각할 때 최선을 찾아가는 긍정 마인드다. 좀처럼 화내지 않지만, 불같이 화내는 사람보다 때론 더 무섭게 느껴찌는 캐릭터라고 금사월의 제작진은 설명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00에 MBC에서 만날 수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