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분에서 전인화는 박상원의 아이를 임신한 채, 안전하게 출산할 방법을 고민한다.
사진=내 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쳐
결국 미친 척 연기를 하며 박원숙과 손창민의 두 딸에게 악행을 저지른다.
심지어 박원숙의 방문에 못질을 하기까지 하자 박원숙과 손창민은 할 수 없이 전인화를 정신병원으로 보낸다.
이 과정은 이미 전인화의 의도된 것이었다.
하지만 곧 박원숙은 이상한 꿈을 꾸고 전인화가 없는 안방을 둘러보다, 석연찮은 점들을 포착하게 된다.
결국 확인을 위해 정신병원을 방문하게 되고 전인화의 침대에서 양수를 발견, 임신 사실을 알게된다.
전인화와 박원숙의 머리 싸움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향후 전인화의 행보에 박원숙이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장인을 우발적으로 죽이고 김희정과 한침대에 있던 손창민은 김희정이 아들을 순산하자 기쁨에 찬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정신병원의 지하실에서 홀로 딸을 낳은 전인화와 상반된 장면으로 향후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이 어떻게 펼져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10:00에 MBC에서 만날 수 있다.
민지현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