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액정닦이 스티커
쉽게 떼었다 붙였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은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더러워지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매번 액정클리너를 휴대하기도 귀찮다. ‘액정닦이 스티커’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일단 화면의 더러움을 말끔히 제거하는 것은 물론 항균력이 뛰어나 세균증식도 막아준다. 특히 뒷면이 접착식이기 때문에 붙이고 싶은 곳에 붙였다가 필요할 때 떼어내어 닦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몇 번을 세탁해도 접착력이 약해지지 않으므로 더욱 좋다. 가격은 11달러(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treasu.re
오프라인 의자
진정한 휴식을 즐기자
완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의자다. 보통 의자와 달리 등받이가 머리 위까지 높아 안락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오프라인 포켓’이라는 이름의 주머니가 달린 것이 특징. 이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와이파이와 전화 착신 등을 차단해 진정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굳이 휴대폰 전원을 꺼놓을 필요 없이 단지 주머니에 넣어두기만 하면 된다. 폭신폭신한 소재라 촉감 또한 부드럽다. 가끔은 오프라인 의자에 앉아 느린 휴식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는지.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behance.net/agatanowak
초소형 진공 포장기
공기를 쪽 빼드려요
전기가 필요 없는 초소형 진공포장기가 나왔다. ‘배큠클리카(VacuumClicka)’는 어떤 비닐봉지라도 손쉽게 밀봉이 가능하다. 사용방법은 꽤 간단하다. 먼저 음식이 든 비닐봉지 위에 밸브를 설치하고, 클립으로 봉지 입구를 닫는다. 그런 다음 주사기를 밸브 위에 끼워 공기를 빼내면 끝. 음식은 안전하게 진공 밀봉상태가 된다. 원래 포장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휴대도 간편해 여행 시 짐을 줄일 때도 유용하다. 가격은 22달러(약 2만 6000원). ★관련사이트: vacuumclicka.com
달갈형 지도
꽉 쥐면 확대된다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보는 것이 서투른 사람, 또는 여행지에서 큰 지도를 펼쳐 보는 것이 부끄러운 사람은 주목해보자. 헝가리 디자이너가 ‘에그맵(EggMap)’이라는 독특한 지도를 선보였다. 재미있는 점은 말랑말랑한 달걀 형태의 지도를 꽉 주면 거리의 이름과 주요 건물이 확대되어 나타난다는 것. 볼 안에는 공기가 들어있어 가볍고,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더욱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라고. 현재 프리오더 신청을 받고 있으며, 원하는 도시를 골라 신청할 수도 있다. ★관련사이트: behance.net/gallery/13527595/Egg-Map
안경에 걸치는 카메라
실감나는 촬영에 딱!
몸에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웨어러블 카메라가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평범한 안경을 웨어러블 카메라로 바꿔주는 초소형 카메라가 등장했다. 안경다리에 간단히 장착하는 구조로 남녀 모두 사용 가능하다. 평소 도수가 높은 안경을 써야 해 안경형 카메라를 쓸 수 없던 사람에게 추천하는 제품. 무게는 14g 정도지만, 동영상 연속 촬영시간은 약 70분이다. 액션캠처럼 자전거나 스포츠를 즐기면서 실감나는 영상을 찍을 때 딱 좋다. 가격은 6980엔(약 7만 원). ★관련사이트: thanko.jp/shopdetail/000000002458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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