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8억 원에 달하는 주민참여예산 투표 24일까지 진행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총 8억 원에 달하는 ‘2016년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모바일 투표를 14일(월)부터 24일(목)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투표 대상 사업은 건설, 경제산업, 공원, 교통주택, 문화체육, 보건복지, 여성보육, 환경 등 8개 분야 총 50개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경로당 핸드레일 설치’,‘다문화 청소년 진로탐색 및 리더십 캠프’,‘은행나무시장 CCTV 구축’,‘학교주변 길 벽화조성’,‘범죄 Zero 안전Up 안전보행길 조성’,‘공구도서관 개설’ 등이 있다.
금천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총 10개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1일(목) 개최 예정인 ‘금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진행되는 참여예산위원 투표(50%)와 구민 모바일투표(50%)를 최종 합산해 결정하게 된다.
2011년 위원회와 지역협의체 구성을 통해 시작된 금천구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2014년부터 구민참여단 100명을 모집해 구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투표를 통해 모든 구민들이 사업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금천구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구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모바일 투표의 도입을 통해 모든 주민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한 것이 큰 특징”이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