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주안북초등학교.
[일요신문]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지난 16일 1~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문화 예술 교육 공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찾아오는 문화 예술교육은 주안북초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 학생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고씽 콘서트 ‘한 나무의 이야기’란 주제로 악기 연주와 동화를 기반으로 만든 영상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친숙하게 알고 있는 어린왕자,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의 동화를 스토리텔링으로 접하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어쿠스틱으로 연주되는 공연을 영상과 함께 눈으로 보면서 귀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문화적 안목과 순수예술의 섬세한 감수성을 체험토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5학년 학생은 “영상을 눈으로 보면서 음악을 귀로 들으니 음악 내용도 더 이해가 잘 됐다”고 말했다.
공연 후에는 각 학급별로 ‘한 나무 이야기’의 영상 및 음악 감상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에 대한 소감문 작성 및 감상화 그리기 활동을 실시해 인성 및 감성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