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7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이든홀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도자 과정 수료자 43명에게 수료증 전달, ‘행복 에너지를 충전하는 셀프코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전반기 활동 보고 및 이후 봉사자회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협의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1987년 인천 관내 학생 및 일반인들의 건전한 인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일선 학교의 희망을 받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단 상담 및 개인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소에 찾아오는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상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인천 관내 상담소는 인천학생문화회관, 인천평생학습관, 북구도서관 3곳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봉사자들이 상주하며 내담자를 맞고 있다. 올 전반기에 학생상담봉사자회는 130교 29,88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상담소에서 학부모 심성수련과 아버지 심성수련을 실시하는 등 행복한 가정을 세우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학교안전교육과 고학재 과장은 “29년 동안 변함없이 학생상담봉사자회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한 명 한 명의 학생을 귀히 여기는 사랑의 힘”이라며 “향후에도 인천의 학생과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상담 봉사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말했다.
향후 학생상담봉사자회 유복순 회장은 “하반기에는 봉사의 날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며 하반기 학생 집단상담 및 일반인 상담 봉사 활동도 계획대로 내실있게 수행해 인천 학생과 시민의 행복한 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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