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대로사거리,여성회관사거리,터미널사거리 등 3곳
대상지는 두정동 서부대로사거리, 여성회관사거리, 신부동 터미널사거리로 교차로 내 차로개선, 교통시설물 설치·변경, 횡단보도 신설 등을 통해 교통사고 요인을 제거하여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2010∼2012년 천안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을 토대로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EPDO지수(교통사고 지수)가 높은 교차로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지점으로 선정하였다.
지난해 실시한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기본설계를 근거로 개선안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실제로 교차로별 2010∼2012년 3년간 교통사고 사상자를 살펴보면 여성회관사거리 사망1명·부상50명, 서부대로사거리 부상 40명, 터미널사거리 부상 32명으로 집계되어 교차로별로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교차로별 주요공정을 살펴보면 서부대로사거리의 경우 부족한 좌회전 대기차로 길이 연장을, 여성회관사거리는 신호등 식별을 용이하게 하기위한 교통신호기를 재배치한다.
터미널사거리의 경우는 교차로 내 횡단보도 신설 등 교차로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고의 유형을 토대로 개선안이 적용되었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교차로 개선사업은 투자예산 대비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탁월한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대상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교차로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