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5일간, 귀성객 및 성묘객 교통안전․편의 제공
광주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등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청 전경>
[일요신문] 광주시가 추석 연휴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대책상황실 운영 등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귀성객 및 성묘객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방면 시내버스는 평소 21개 노선 2168회 운행하던 것을 518번을 9대, 56회 증회해 21개 노선 총 2224회를 운행한다.
국립5․18묘지 ․ 영락공원 방면 시내버스는 518번(하루 9대, 56회 증회 운행)을 포함, 지원15번과 용전86번을 종점 연장 및 노선 변경하는 등 2개 노선 13대를 추가해 총 275회 운행한다.
또한, 추석을 전후해 종합버스터미널, 광주역 등 교통혼잡 지역 주변과 추석 당일 국․시립묘지 일원에서는 시, 자치구, 경찰, 모범운전자 등 300여 명이 불법주정차 단속과 교통질서 안내를 하게 된다.
이밖에도 도시철도공사는 광주송정역을 통해 광주를 찾는 귀생객의 야간 교통편의를 위해 추석연휴 전날인 25일 지하철을 1시간(막차 평동역․소태역 23:27발⇒00:20발) 연장 운행한다.
금호터미널은 고속·직행버스를 2520회를 증차해 8260회, 한국철도공사광주본부는 일반열차 50편을 늘려 560회 운행한다.
한국공사공사 광주지사는 광주~김포 간 항공기를 6편(도착3편, 출발3편) 늘려 56편 운항해 귀성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원활한 대중교통 소통을 위해 고속도로와 시내 일원의 전광판에 교통상황을 전파하고, 교통정보센터의 CCTV에서 파악한 실시간 교통 상황을 토대로 고속도로와 주요간선도로의 교통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구청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도시철도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관계 기관 상황실과 연계해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