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일요신문]ADB(아시아개발은행)이사진 9명이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를 방문, 한국의 매립지 운영·관리 및 폐기물 자원화 시설 등을 둘러 봤다.
23일 SL공사에 따르면 ADB 이사진의 이번 방문은 향후 ADB 사업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한국의 개발경험과 혁신 아이디어 공유 차원에서 이뤄졌다.
ADB 이사진들은 이날 SL공사의 침출수 처리장 및 제2매립장 등 수도권매립지의 폐기물 처리 현장과 50MW 발전소 등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둘러보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선진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폐기물 위생처리 및 자원화, 매립장의 사후 관리는 개도국에서의 수요가 높은 분야”라며 “이번 ADB 이사진의 방문을 계기로 공사와 ADB간의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