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강남세브란스 병원과 도곡중학교의 공간의 공동개발 및 사용을 통하여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과 지역주민의 의료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주요내용이다.
김형중 병원장과 안광식 학교장은 인사말에서 공간의 공동개발이 병원 측에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학교 측에는 다목적 체육관 등의 교육시설확충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여 서로 상생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날은 도곡중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숙원사업중 하나인 ‘주차장 진입로 옹벽 확장공사’가 준공된 날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업은 이재진 강남구의원의 노력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협조, 학교관계자와 학교운영위원장의 열정을 통해 이루어진 사업이다.
특히 주차장진입로를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부지 소유주인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부지사용동의가 있어 가능했다. 이는 지역사회가 서로 힘을 합쳐 이뤄 낸 좋은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식의 단초가 되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