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송이버섯의 효능이 심검에 올랐다. 추석을 맞아 선조와 가족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부산함이 반영된 것이다.
송이버섯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북한, 중국 대륙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가 전국 수확량의 약 65%, 강원도가 약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강원도 양양·인제·삼척·강릉·고성과 경상북도 울진·영덕·봉화 지역에서 주로 생산된다.
색상이 자연스럽고 광택이 있는 것으로 갓이 둥글며 갓 모양으로 피어나지 않은 것이 좋다. 또한 향미가 양호하며 육질의 경연도가 적당한 것으로, 특유의 향이 나는 것이 좋다.
송이버섯은 선도가 가장 중요함으로 운반이나 저장에 특히 신경을 써야만 한다. 송이는 신선한 수송을 하기 위해 호흡작용을 방해하여 발육을 억제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송이는 솔잎과 같이 저장하여 향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한다. 송이를 사용할 때는 향이 달아나지 않도록 흙만 살살 털어 내거나 물에 살짝 씻어 사용한다.
송이버섯의 성분은 단백질이 2.5%, 지방이 0.8%이고 탄수화물이 6.8%, 섬유소 및 비타민 B1, 비타민 B2, 에르고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다. 송이버섯에는 전분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아서 과식해도 위장장애를 주지 않는다. 또한 지방 함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송이버섯의 효능은 위암, 직장암을 예방하는 항종양성 작용을 하며 병에 대한 저항력 증가, 혈액순환 촉진, 편도선염 및 유선염 등 염증 치료 효과가 있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 작용 및 당뇨병 치료 효과가 있다.
한편, 네이버 음식백과사전에선 송이버섯을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로 소개했다.. 좋은 송이벗을 고르는 법은
짜릿하고 향긋한 소나무의 향기와 고기처럼 조밀한 질감이 특징이다. 흙과 견과류의 맛이 나며, 뒷맛은 거의 스파이시하기까지 하지만, 후추 향은 전혀 나지 않는다.
출처 네이버 지식 백과사전
참고문헌 『강릉시사(江陵市史)』(강릉문화원, 1996), [松栮버섯밥]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송이버섯 [Matsutake]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2009. 3. 15., 마로니에북스)
전안나 기자 jan0206@hanam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