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 종합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서울시는 자치회관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자치회관의 운영 성과를 평가해 사업비를 차등지원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강서구는 우수구에 선정, 6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평가는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운영실적을 토대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지역자원 연계 등 5개 분야에 대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루어졌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지역자원을 충분히 활용, 마을 특색에 맞는 자치회관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소외지역 아이들에게 다양한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화곡2동의 ‘꿈이 자라는 옹달샘 문화마당’과 직접 만든 손뜨개 모자와 목도리로 저소득 어르신에게 온기를 전하는 화곡6동의 ‘나눔을 실천하는 손뜨개’ 사업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자치회관 내 유휴공간에 주민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소식지를 통한 개성있고 다양한 홍보로 자치회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구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자치회관과 농어촌체험휴양마을 간 자매결연 사업에도 12개 자치회관이 선정돼 ‘농촌 일손돕기’, ‘어린이 체험학습’ 등의 사업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구 선정은 자치회관 일이라면 항상 주도적으로 참여해준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등 주민 여러분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여줄 마을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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