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지난 25일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 인천시청점을 방문해 청년희망펀드에 기부금을 납부하기로 공익신탁에 가입 신청하고 ‘증서’를 교부받았다.
유 시장은 이날 “청년들이 미래의 희망이 돼야 하는데 요즘 많이 어려워하고 있다”며 “청년희망펀드에 뜻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지난 9월 15일 국무회의에서 일자리 등 청년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제안했다.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이라는 공익목적의 의의를 살리면서도 국민들이 쉽게 기부가 가능하고, 운영상황이 공시되는 등 투명성이 높은 제도로 기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제고하고자 공익신탁 방식으로 추진한다.
기부금은 조만간 설립될 (가칭)‘청년희망재단’을 통해 청년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 등 청년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9월 21일부터 KEB하나은행·KB국민·신한·우리·농협 은행 등 전국 5개 주요 은행의 모든 지점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은행 지점 또는 출장소를 방문해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