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황창규 회장이 자사주 5000주를 장내매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당 취득단가는 2만 9771원으로 총 1억 4885만 원 규모다.
황창규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해 1월 회장으로 취임 이후 처음이다.
KT 측은 “이번 매입이 실적 개선과 수익성 향상에 대한 자신감과 책임 경영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민영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배당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는 실적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다. 현재 주당 500원 수준의 배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