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국순자)는 최근 관내 배추 생육상태를 점검한 결과 고촌읍, 통진읍 등에서 붕소결핍증과 배추순나방 피해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7월 하순부터 비가 짧게 오면서 고온과 물부족 현상으로 양분흡수 능력이 저하되는 등 붕소결핍증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생장점 부근을 갉아먹는 배추순나방 발생도 증가해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붕소결핍증상 완화를 위해 토양이 건조되지 않도록 유지하고 질소, 칼리, 석회 과다 시용으로 인한 길항작용으로 붕소 흡수가 저해되지 않도록 시비에 주의하기를 당부했다.
결핍증상 발생시 0.2% 붕산액, 생석회 0.3%(물20리터, 붕산 40g, 생석회 60g)를 시용해 생육을 복구하고 배추순나방 발생 밀도를 감안해 해당 약제를 1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도록 지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작물 재배에 문제점이 발생하면 신속히 센터내 원예기술팀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