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는 지난달 21~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코리아푸드 트랜드페어’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CBSI와 (사)한국식생활제과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외 14개 정부기관 등이 후원했으며 대한민국의 고유 메뉴 및 브랜드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 전문 쉐프와 인재 발굴 및 육성, 퓨전 한식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는 조리전시부분 단체에 황인석 외 9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전통 한식 차림인 수라상을 콘셉트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통한식 요리를 전시해 대회 관계자 및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조리전시부문 단체로 참가한 상록호텔조리전문학교는 이번 대회 첫 단체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록호텔조리직업전문학교 윤금순 교장은 “현직 호텔 조리장들로 구성된 Creative Chef Class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메뉴구성과 다양한 전통한식조리 방법으로 음식의 표현력을 높일 수 있었고 `음식은 먹는 사람이 행복해야 한다`는 학교장의 철학을 기초로 학생들 스스로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학생들과 지도 교수들의 수고를 격려했다.
김원규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