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지난 4월 8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2015년 인천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이 울산시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해 상위 입상에 도전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129명의 인천시 대표선수가 출전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 대표선수들은 기계설계, 컴퓨터정보통신, 산업용 로봇 등 41개 종목에서 전국 17개 시·도 1928명의 대표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는 이번 대회에 인천기계공고 등 19개 특성화고 재학생 110명, 훈련기관 훈련생 10명(인천인력개발원 3명, 건설기술교육원 3명, 여성복지관 2명, 한국외식조리전문학교 2명), 산업체 및 일반인 9명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기능인들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과 함께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또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2017년 제44회 아랍에미레이트(아부다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시상식은 10월 12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1개, 우수 12개를 수상해 전국 5위를 달성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훌륭한 기술을 갈고 닦아온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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