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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사실이 아닌 이유를 들어 회담을 회피한 새정치연합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비판, “지금까지 논의가 공전만 거듭해 양당 지도부가 결론을 내야한다고 했던 것”이라고 회담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오늘 선거구 획정위는 내년 20대 총선의 지역 선거구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농어촌 의원들이 농성에 들어갔고, 새정치연합도 양당 대표 회담을 통해 담판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농어촌 지역구를 살리는 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전날(1일) 원 원내대표의 ‘2+2회담’ 제안과 관련, “약속도 지키지 않으면서 또 새로운 회담을 하자고 제안하니 정말 기가 찰 노릇”이라며 “여야 대표의 합의부터 지키는 게 순서”라고 거절했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