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존중문화 조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다
이날 행사는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하여 조흥식 생명문화학회장, 홍강의 서울시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 및 연세대 유영권 교수 등 자살예방 실무자들과 관심 있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울시 자살예방 시민옴부즈만 3기 위촉식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이 열렸다.
이신혜 의원은 축사를 통하여 “누구나 생명이 소중하고 자살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은 세월호(‘세상을 초월하는 배’)가 그 이름과 다른 이중성 때문에 우리를 더욱 낙심하게 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생명문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라며 자살예방 봉사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이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살예방 활동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공익적인 예산들을 확보하고 통전적이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