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천 둔치 쓰레기 줍기 등 정화활동, EM 흙공 던지기로 중랑천 수질개선 및 친환경 체험의 장으로 마련돼
이번 행사는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을 활용한 환경 정화운동을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중곡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최인덕)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환경보호에 관심 많은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석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친환경 정화활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중곡1동 자원봉사캠프 회원 및 학부모 등 총 3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랑천 둔치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군자교 상단에서 중랑천에 EM 흙공 던지기를 진행한다.
이날 중랑천에 투척될 500여개의 EM 흙공은 지난 7월 25일 중곡1동주민센터 마당에서 학생들이 EM 원액과 황토를 혼합해 일정기간동안 발효시켜 직접 만든 것으로 중랑천을 맑게 정화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및 지구환경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