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은 집주인이 기존의 집을 허물고 대학생 및 독거노인을 위한 1인 주거형 다가구 주택을 건축하기로 하면 최대 2억 원을 금리 1.5%로 융자해주고 완공 후 8~20년 중에서 시세의 80% 수준(저소득층 50%)으로 대학생 및 독거노인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서민주거안정 강화 정책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독거노인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은퇴세대 노후 생활의 안정을, 중소 건설업체에게는 일감을 제공하는 일석삼조를 얻을 수 있다.
1차 시범사업 80호에 대한 신청접수는 10월 26일부터 LH지역본부(콜센터1600-1004)에서 실시하고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도화, 청천 뉴스테이 등 정부 정책을 인천형 사업으로 보완해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사업도 인천시 저층주거지 관리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