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요제, 시민걷기대회, 작품전시회 등 알차게 구성
울산시는 울산산업주간을 맞아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및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해 오는 8~11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제27회 울산산업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개막식 및 근로자 가요제’는 8일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전영도 상의회장, 기업체 대표 및 근로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근로자가요제’는 총 72개 팀이 신청해 지난 9월 19일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열띤 노래경연을 펼치며, 박현빈, 캔, 오로라, 지원이 등 연예인 초청 공연도 마련된다.
근로자들이 출품해 입상한 회화, 서예, 사진 등 5개 부문의 ‘우수작품 전시회’는 10월 5일부터 연중 울산상공회의소 특설전시장에 전시된다.
산업체대항 체육대회는 10일 삼산골프존에서 ‘스크린골프대회’를 시작으로 11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탁구대회’와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족구대회’가 각각 열린다.
근로자와 가족, 시민들이 함께하는 ‘기업사랑 울산사랑 시민걷기대회’(5㎞ 코스)는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11일 열린다.
김기현 시장은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울산산업문화축제는 땀의 가치, 문화의 가치가 배어있는 가장 울산다운 축제로서 울산의 힘이고 계속 키워가야 할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노와 사,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