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소방서(서장 박진선)는 7일 오전 군산시 소룡동 OCI 군산공장에서 민·관 합동 재난 대비 훈련을 했다.
훈련에는 익산화학구조센터, 경찰, 군산시, 한전, KT, 병원 등 10개 기관과 소방헬기를 비롯한 특수차량 67대 등이 동원됐다.
훈련은 화학공장 화재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을 가정해 화재진압, 헬기 인명구조, 전문 화학구조대 구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에 중점을 뒀다.
군산소방서는 이날 훈련 성과를 토대로 재난 시 임무수행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 경찰, 화학 전문구조대, 병원, 유관기관의 특성을 살린 역할과 초기 대응능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