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권고안에 따라 노동조합과 합의를 통해 2016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키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임금피크제 추진을 위한 초안을 마련하고 노사협의회와 직원 설명회를 개최,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6일 노동조합과 최종적으로 임금피크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60세 정년퇴직 3년 전부터 임금이 조정되며 조정된 재원은 추가로 채용될 신규 직원의 인건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변천수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향후 5년 간 3명의 청년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금피크제 대상자를 포함한 전 직원의 양보와 결단으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를 해준 노동조합과 직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