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천구 출신 박재홍 추모, 신인가수 발굴 및 지역문화발전 위한 문화의 장
‘울고 넘는 박달재’, ‘유정천리’, ‘경상도아가씨’ 등 600여곡을 발표한 박재홍은 금천구가 낳은 대표적인 대중가수이다. 박재홍은 구수하고 서민적인 목소리로 1960~80년대 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가수로 사랑을 받았다.
금천문화원은 우리 가요의 발전을 소망했던 박재홍의 뜻을 이어받아 올해로 4회째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가요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총 70명이 접수하여 예선을 거친 15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인다.
박재홍을 추모하고 신인가수 발굴 및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가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참가자들이 참여하고 있어 올해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부 행사는 금천문화원 회원들의 우리춤, 사물놀이, 민요, 난타 공연, 합창이 준비되어 있고, 2부 행사는 개그우먼 정은숙의 사회로 가요제 본선이 진행된다. 초대가수로는 최백호, 쟈니리, 오세아, 김진우, 희승연이 출연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원 또는 금천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