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부탁해요 엄마’ 캡처.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이형규(오민석 분)이 선혜주(손여은 분) 비명에 넋이 나간 모습을 그렸다.
이형규는 야근 중 자료를 찾기 위해 선혜주에 전화를 걸었다. 선혜주는 이형규의 전화를 받으며 귀가하다가 난장판이 된 집안을 목격하고 경악하며 비명을 내질렀다.
그런 선혜주의 비명을 들은 이형규는 선혜주가 걱정돼 집까지 찾아갔다.
난장판이 된 집안을 보고 무슨 일이 있음을 눈치 챈 이형규는 “괜찮냐. 도둑이 든 거냐. 경찰에 신고는 했냐”며 경찰에 신고하려 했다. 그러자 선혜주는 이형규를 막으며 “누가 그랬는지 안다. 제발 경찰에 신고하지 마라”고 사정했다.
선혜주의 이러한 애원에 이형규는 의문과 연민을 품게 됐다.
한편 KBS2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