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상위 계층 150가구에 생필품 지원 및 거동불편 어르신 찾아가 희망전달
이마트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희망마차 식품나눔행사’는 이마트의 후원물품을 활용해 법적 테두리에서 벗어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라면, 된장, 고추장 등 생활에 필요한 식품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희망마차 식품나눔행사’ 행사에는 총 500만원 상당의 식품들이 지원됐으며, 차상위계층, 홀몸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은평구 응암동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150세대에 1인당 5개 품목(3만원 상당)을 선택해 지원했다.
거동이 불편해 행사장에 나오지 못한 대상자들에게는 이들이 필요로 하는 식품을 유선으로 확인해 직접 물품을 전달하는‘꾸러미 전달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였다.
이순자 위원장은 하지관절 장애로 누워계시는 어르신(82세)과 거동불편 어르신(84세)을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계행사로 무료법률상담도 진행되어 생활 속 법률문제에 힘들어하는 주민들의 고민도 덜어주었다.
이순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하여, “은평구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식품 등을 지원해준 이마트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하며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 시의회에서도 민간의 기부를 이끌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