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북도는 오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본격적인 정부예산안 심의가 오는 19일부터 예정된데 따른 것이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현안 중 누락된 사업예산의 추가 반영과 중요 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핵심 현안사업인 ▲중부고속도로(오창~호법)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1공구) ▲오송역 지하차도 개량 ▲오송~옥산간 BRT도로 확장(4→6차로) ▲산업안전체험관 설치 ▲청주국제공항 평행유도로 설치 ▲세종대왕 행궁 조성 ▲2016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오송 임상시험센터 건립 ▲화장품‧뷰티진흥센터 건립 등이 국회 차원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득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발전의 핵심인 정부예산 확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데 그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 지역 국회의원 9명, 충북연고 국회의원 10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