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 자매도시인 일본 기타큐슈시의회 대표단(단장 야마모토 마치코 부의장)이 15일 인천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천시의회와 기타큐슈시의회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도시간의 우호 증진 및 동반 성장을 도모를 약속했다.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양도시간의 상호 우호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인 환경모델도시인 기타큐슈시가 인천시 GCF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기타큐슈시의 에코프로젝트는 일본 최대의 중화학 공업도시에서 환경친화적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타큐슈시의 의지가 돋보인 환경정책으로 향후 인천시도 기타큐슈시처럼 새로운 친환경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큐슈시의회 야마모토마치코 단장은 “인류 미래도시의 패러다임을 보여준 송도국제도시가 감명 깊었다”며 “앞으로 교류를 통해 양도시가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기타큐슈시는 1988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으며 ‘인천시민의 날’과 ‘기타큐슈시 탄생 기념 축제인 왓쇼이 백만 여름 축제’에 상호 축하사절단을 파견해오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