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대표.
책임집필인인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재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박효종 교수 역시 집필에 참여했는데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용직 성신여대 교수는 새누리당 내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김종석 홍익대 교수는 최근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으로 영입됐다.
감수를 맡았던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는 현 한국방송(KBS)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인호 이사장은 여성 원로 학자로서 뉴라이트 학계와 박 대통령의 연결고리 구실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가 하면 지난 대선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을 했던 소설가 복거일 문화미래포럼 대표도 감수에 참여했고 또 다른 감수인인 유영익 연세대 교수는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맡았다.
책을 펴낸 도서출판 ‘기파랑’의 안병훈 대표는 <조선일보> 출신으로 박근혜 대통령 원로자문그룹 7인회 멤버로 잘 알려졌다. 현재는 통일과나눔재단, 서재필기념회 이사장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