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회
정 의장은 이날 “여러분들은 약 110년 전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연해주 등으로 떠났던 독립 운동가들의 자손이며, 그 정신을 물려받은 후손”이라면서 “고려인 동포들은 미래에 대한민국이 유러시아로 진출하는 데에 주요한 가교(架橋)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며 “고려인이라는 정체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을 맺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