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충북지역 “병역명문가 할인혜택 준다”

[일요신문]병무청은 충북도내 소재한 기관 중에서 병역명문가가 할인받을 수 있는 곳에서 보다 많은 명문가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충북지방병무청이 적극 홍보에 나섰다.가을 단풍철을 맞아 가볼 만한 곳으로 단연 청남대가 꼽힌다. 무료입장이 가능한 청남대는 완만한 평지로 이루어져 연세 드신 분들의 산책코스로 소문나 있는 곳이다. 

또한 청풍 호를 찾을 경우 충주호 유람선 도선료의 2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청주동물원과 충북도청 공영주차장도 무료다.
특히 명문가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병원 입원료 할인 등이 눈에 띈다. 청주 한국병원과 하나병원, 효성병원 등에서 외래진료 시 20% 할인되고 병원별 차이는 있지만 최대 30%까지 종합검진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병역명문가에 대한 혜택을 자세하게 보려면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병역명문가 쪽에 가면 지역별이나 업종별로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이달 초 도내 할인기관을 전수 조사해 병역문가 할인 안내판 부착 여부 등을 점검했다.병무청은 협약 기관에서도 할인혜택 등을 적극 안내해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란 본인을 포함한 부와 조부 등 3대 모두가 현역복무를 마친 가문을 말하며, ‘2004년부터 매년 접수를 받아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충북도내 203가문에 이른다‘고 밝혔다. 

임진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