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 배관공·김재연 BJ로…
이상규 전 의원, 김재연 전 의원.
김미희 전 의원은 본업인 약사로 일하면서 지역주민들을 꾸준히 만나고 있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만큼 여러 지역행사에 참여하며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지역에서 ‘민주평화통일모임’ 활동도 하고 있다.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라고 전했다.
김재연 전 의원은 아프리카TV BJ로 변신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김재연의 서른쯤에’ 방송은 시험 방송에 1만 5000여 명이 몰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그는 “청년비례대표 의원으로 뽑혔는데 정작 청년들을 위한 활동을 많이 못했던 것 같다. 청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방송을 계획했고,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7월 출범한 ‘민주민생 의정부 희망연대’ 대표를 맡으며 활동 보폭을 넓혀가는 중이다.
옛 통진당의 ‘얼굴’이었던 이정희 전 대표는 별다른 공개 활동 없이 칩거를 ㅁ계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복수의 통진당 관계자들은 “이 전 대표와 별다른 교류가 없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미희 전 의원은 “지난 세월호 추모 행사 때 수행한 적이 있다”며 “창당이나 출마 관련해서는 일체 얘기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