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의용소방대 전국 최고 실력 뽐냈다

-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수관연장 방수자세 등서 1·2위 쾌거

[일요신문] 충남 의용소방대가 15일부터 이틀간 천안시 유량동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분야별 전국 1,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 18개 시·도 소방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소방공무원 3개 분야(화재진압, 구조, 구급) 5종목과 몸짱소방관 선발 시범경연, 의용소방대원 5개 분야 7개 종목으로 구분되어 펼쳐졌다.

특히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중 수관연장 방수자세에서 홍성소방서 홍북면 전담의용소방대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금산소방서 진산면 의용소방대와 천안동남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역시 각각 개인장비 장착하고 릴레이와 소방호스끌기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노력해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경연을 계기로 더욱 변화하는 충남소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