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인천항만공사 조정선수단(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남우승 김인원 최도섭 이상민 김기홍감독)과 응원에 나선 공사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 조정선수단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천항의 위상을 높였다.
인천항만공사는 공사 소속 조정선수단(감독 김기홍) 김인원·남우승 선수가 19일 강원도 화천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조정대회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서 동메달을, 최도섭·이상민 선수는 해경본부와 공동 출전한 에이트 종목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사 소속 선수 네 명 모두가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용훈련장도 없이 연습해 온 공사 조정선수단은 그동안 인천아시안게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회사 조직과 인천항에 커다란 힘을 불어넣어 왔다.
유창근 사장은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의 위상과 인천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