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실시한 두레하우스 집수리 장면. 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21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마을주택 관리소인 ‘송림 두레 하우스(House)’ 저소득층 집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송림 두레 하우스는 인천시 마을주택 관리소 설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동구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첫 집수리를 시작한 후 현재 14~17호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등 4가구가 선정됐으며 열관리시공협회 및 전기안전공사의 재능기부로 싱크대 및 장판 교체, 보일러 및 전기배선 수리, 도배 등 새단장을 실시하게 된다.
송림 두레 하우스 사업은 전문분야의 재능기부를 통해 구도심 마을주택 주거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생활이 어려운 집수리 대상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다 많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는 전화(동구청 건축과 주거정책팀 032-770-6790)를 통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