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19일 대규모 컨벤션 행사 유치를 위한 민관 자율네트워크 ‘군산 마이스 라이언스’를 발대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19일 대규모 컨벤션 행사 유치를 위한 민관 자율네트워크 ‘군산 마이스 얼라이언스’(Gunsan MICE Alliance)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마이스는 회의(Meeting), 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회(Events & Exhibition)를 융합한 산업을 말한다.
마이스 얼라이언스에는 자문단 5곳(전북도, 군산시, 군산새만금전시관, 마이스협회, 서해대), 숙박업 12곳(베스트웨스턴호텔 등), 관광업계 4곳(월명유람선과 군산CC 등), 여행업체 3곳(동양관광 등)가 회원사로 등록했다.
회원사들은 맞춤형 홍보책자 발간, 국내외 산업전 공동 참가, 공동 마케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연간 4차례 정례회의를 열어 역량 강화와 행사 유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북도 문화관광체육국 이지성 국장과 군산시 김양원 부시장, 주식회사 코엑스의 전동석 전시컨벤션본부장 등이 참석해 GMA의 출범을 축하했다.
현재 마이스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는 전라북도를 제외한 서울, 부산, 대구․경북, 제주, 경기도, 대전․충청, 인천, 강원, 광주, 고양 등 총 12곳이다.
장경익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우수한 관광요소, 특급호텔, 전문컨벤션센터 등 군산의 시설 인프라에 적극적인 공동마케팅이 합쳐지면 마이스 유치는 물론 만족도 높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