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확체험․힐링공예교실 등 50여 프로그램 발길 이어져
국제농업박람회 ‘농작물 수확체험’ 중 땅콩캐기 모습. <전남도 제공>
[일요신문] 전남 나주에서 열리고 있는 2015국제농업박람회가 각급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고 미래 산업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전달할 수 있게 꾸며졌다.
또한 학생들이 농업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오감만족 체험학습의 장을 준비하면서 교육현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들은 힐링공예교실에서 곡옥목걸이를 만들며 친구들과 우정목걸이를 나누고, 녹색축산관에서 우유를 활용한 치즈와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는 등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인터넷 사전 예매에서부터 인기를 끌었던 ‘농산물수확체험’이 단연 만족도가 높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농산물 수확체험 작물은 단감, 땅콩, 고구마로, 사전에 인터넷 예매를 진행했지만 상황에 따라 현장 체험 신청도 가능하다.
국제농업박람회 관계자는 “유치원생들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50여 가지가 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내달 1일까지 열린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