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목포여중 시작으로 순천․나주 등서 순회 공연
21일 전남도면 이날 목포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30일 순천 팔마중학교, 내달 17일 나주중학교에서 중학생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마당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법과 과다 사용 문제를 접목한 연극으로 재미와 교육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남도와 전남 스마트 쉼 센터는 점점 확산되는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폐해를 막고,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기존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이 단순 설명과 보여주기식으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사례를 바탕으로 한 자유토론과 마당극을 꾸며보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문형석 전도 정보화담당관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효과를 높여나가겠다”며 “이번 마당극 순회공연이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활용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 스마트 쉼 센터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모두의 건강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예방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도민은 1599-0075로 연락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