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이준석
[일요신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하버드대 출신 이준석이 화제인 가운데 최근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의 노원병 여론조사 결과가 새삼 화제다.
지난 16일 <매일경제>와 <MBN>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서울 노원병 여론조사에서 두 사람이 맞대결할 경우 안철수 의원이 42.7%,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지낸 이준석이 40.3%를 각각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준석은 50대 이상 유권자들 사이에서 안철수 의원을 앞질러 내년 총선 강력한 경쟁자로 각인됐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청심국제고등학교로 간 이준석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이준석은 “미국 유학 시절 3년간 중국어를 공부해 중국어반이 조금 편하다. 하지만 10년 전 마지막으로 중국어를 해서 잘하진 못한다”는 말을 능숙한 중국어로 전했다.
이어 이준석은 “내가 하고 싶은 말에 대한 표현을 모르면 답답해 죽는 스타일이다. 내 뜻을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는 치열하게 공부하는 편”이라며 영어와 중국어, 인도네시아어를 포함해 4개 국어를 할 줄 안다고 밝혔다.
김임수 기자 imsu@